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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부부수제자] [효밥상] 오곡밥 & 삼색나물
대한민국맛집 2017-11-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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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주제는 효(孝)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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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필요없는 영양 오곡밥과 
무, 시금치, 표고버섯으로 만든 삼색나물을 소개합니다. 

먼저 영양 오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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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은 불조절이 힘들어 
자칫하면 수분이 날라가 퍽퍽해지기 쉽기 
때문에 솥이 아닌 찜기를 사용해 
수분을 유지하며 촉촉하게 짓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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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불린 찹쌀 5컵, 호랑이콩 1/2컵, 삶은 팥 1컵, 불린 차조 1/2컵, 불린 차수수 1/4컵
- 물 1컵, 쇠고기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큰술
- 껍질 깐 밤 10개
- 씨 뺀 대추 10개, 잣 1/3컵, 호두 1/2컵, 은행 3큰술

>>> 밥 짓기 및 간 맞추기 
1. 찹쌀(5컵)과 차조(1/2컵), 차수수(1/4컵)를 6시간 정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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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은 다른 잡곡들에 비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삶은 것을 사용해요.
그리고 또 하나! 밥에 쓴 팥물이 들어가면
맛도 없고 오곡이 구별되지 않으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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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린 찹쌀과 잡곡은 물기를 완전히 뺀 후 호랑이콩(1/2컵), 삶은 팥(1컵)과 혼합해 찜통에 면포를 깔고 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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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끔 저어가며 70% 익었다 싶을 때 재료(물 1컵, 쇠고기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큰술)를 혼합한 물을 조금씩 뿌려가며 골고루 섞어 간을 맞춘다. 

잡곡을 찌는 동안 부재료와 간수를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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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만 먹다보면 느끼한데
갖가지 부재료를 넣으면 느끼함도 잡고
오독오독 식감도 더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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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는 중간에 간을 맞추기 위해 만든 물!
물 1컵에 쇠고기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큰술을 넣으면 초간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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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하기
4. 껍질깐 밤(10개)을 먼저 넣고 한 김이 오르면 나머지 재료(씨 뺀 대추 10개, 잣 1/3컵, 잘게 썬 호두 1/2컵,
얇게 저민 은행 3큰술)를 적당히 썰어 넣고 밥이 서로 엉기도록 푹 쩌낸다. 

삼색나물로 넘어갑니다!

표고버섯 나물
- 표고버섯 70g, 심미장 1큰술, 심미유 1/2큰술, 참기름 1/3큰술, 심미즙 1/2큰술
- 심미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파채&통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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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나물
- 무 300g, 육수 1/4컵, 심미즙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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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끓는 물에 소금을 한 큰술 넣고 살짝 데쳐 줍니다. 
적당량의 물로 데쳐야 무의 단맛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요!

무를 볶지 않고 데치는 이유? 
늦여름 무의 아린 맛을 빼기 위해
또는 가을 무의 단맛을 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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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볶기만 하면 완성!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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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나물

시금치 1단, 국간장 1/2큰술, 심미즙 1/2큰술,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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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금치 데치기!
소금을 넣고 데치는 건 기본 중에 기본!
그래야 색도 선명해지고 비타민이 빠져나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다는 것도 금물!
뚜껑을 닫으면 색이 누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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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했다고 끝~ 인 줄 아셨죠? 
아니아니아니오~ 
양념을 하고 난 다음 물기를 한번 더 짜고 
참기름을 넣어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물기가 생겨서 싱거워지는 것도 막고
고소함도 더 살아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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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한 번 더 살짝 볶기!
진짜 볶는다기보다는 수돗물에 씻은 시금치를 
열을 가해 살균하는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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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아삭아삭한 시금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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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만 먹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효 밥상!
부모님께 꼭 한번 해드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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