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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부부수제자] [효밥상] 오곡밥 & 삼색나물
본문
마지막 수업 주제는 효(孝) 밥상!
반찬이 필요없는 영양 오곡밥과
무, 시금치, 표고버섯으로 만든 삼색나물을 소개합니다.
먼저 영양 오곡밥!
오곡밥은 불조절이 힘들어
자칫하면 수분이 날라가 퍽퍽해지기 쉽기
때문에 솥이 아닌 찜기를 사용해
수분을 유지하며 촉촉하게 짓는 것이 포인트!
재료
- 불린 찹쌀 5컵, 호랑이콩 1/2컵, 삶은 팥 1컵, 불린 차조 1/2컵, 불린 차수수 1/4컵
- 물 1컵, 쇠고기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큰술
- 껍질 깐 밤 10개
- 씨 뺀 대추 10개, 잣 1/3컵, 호두 1/2컵, 은행 3큰술
>>> 밥 짓기 및 간 맞추기
1. 찹쌀(5컵)과 차조(1/2컵), 차수수(1/4컵)를 6시간 정도 불린다.
팥은 다른 잡곡들에 비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삶은 것을 사용해요.
그리고 또 하나! 밥에 쓴 팥물이 들어가면
맛도 없고 오곡이 구별되지 않으니 조심!
2. 불린 찹쌀과 잡곡은 물기를 완전히 뺀 후 호랑이콩(1/2컵), 삶은 팥(1컵)과 혼합해 찜통에 면포를 깔고 안친다.
3. 가끔 저어가며 70% 익었다 싶을 때 재료(물 1컵, 쇠고기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큰술)를 혼합한 물을 조금씩 뿌려가며 골고루 섞어 간을 맞춘다.
잡곡을 찌는 동안 부재료와 간수를 준비해요~
오곡밥만 먹다보면 느끼한데
갖가지 부재료를 넣으면 느끼함도 잡고
오독오독 식감도 더욱 좋답니다!
간수는 중간에 간을 맞추기 위해 만든 물!
물 1컵에 쇠고기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큰술을 넣으면 초간단 완성!
>>> 마무리 하기
4. 껍질깐 밤(10개)을 먼저 넣고 한 김이 오르면 나머지 재료(씨 뺀 대추 10개, 잣 1/3컵, 잘게 썬 호두 1/2컵,
얇게 저민 은행 3큰술)를 적당히 썰어 넣고 밥이 서로 엉기도록 푹 쩌낸다.
삼색나물로 넘어갑니다!
표고버섯 나물
- 표고버섯 70g, 심미장 1큰술, 심미유 1/2큰술, 참기름 1/3큰술, 심미즙 1/2큰술
- 심미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파채&통깨 약간
무 나물
- 무 300g, 육수 1/4컵, 심미즙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무는 끓는 물에 소금을 한 큰술 넣고 살짝 데쳐 줍니다.
적당량의 물로 데쳐야 무의 단맛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요!
무를 볶지 않고 데치는 이유?
늦여름 무의 아린 맛을 빼기 위해
또는 가을 무의 단맛을 빼기 위해
마지막으로 볶기만 하면 완성!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시금치 나물
시금치 1단, 국간장 1/2큰술, 심미즙 1/2큰술, 소금 약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금치 데치기!
소금을 넣고 데치는 건 기본 중에 기본!
그래야 색도 선명해지고 비타민이 빠져나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다는 것도 금물!
뚜껑을 닫으면 색이 누래집니다~
양념했다고 끝~ 인 줄 아셨죠?
아니아니아니오~
양념을 하고 난 다음 물기를 한번 더 짜고
참기름을 넣어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물기가 생겨서 싱거워지는 것도 막고
고소함도 더 살아난답니다.
마지막에 한 번 더 살짝 볶기!
진짜 볶는다기보다는 수돗물에 씻은 시금치를
열을 가해 살균하는 효과가 있어요!
이렇게 하면 아삭아삭한 시금치 완성!
한 입만 먹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효 밥상!
부모님께 꼭 한번 해드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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