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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온 우리의 맛, 독도쭈꾸미(독쭈)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 언제나 맛있는 포스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대한민국맛집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신나는 포스팅으로 찾아왔는데요! 여러분 혹시 독도쭈꾸미라
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요즘 같은 시대에 주꾸미 하면 단연 웰빙식품으로 손꼽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바로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독도쭈꾸미입니다.
천호동에는 쭈꾸미맛집이 있다?
독도쭈꾸미는 성내동에서 맛있는 집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데요. 쭈꾸미는 맛도 좋지만 불포화 지방산과 DHA를 함유하고 있어 해독 기능에도 좋고 타우린이 풍부해
서 피로회복에도 좋은 영양만점 식품입니다. 봄철에는 회로 먹어도 좋고 봄철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서 천호동의 독도쭈꾸미는 언제나 손님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사실 독도쭈꾸미의 실내 규모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닙니다. 테이블이 11개 정도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단체 모임에는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 상당히 꺼려졌지만 큰 규모가 아닌 소규모 모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하는 편안한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여는데요. 간단하게 1차로 소주 한 잔 걸치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신선함이 맛의 비결!
독도쭈꾸미의 비주얼입니다. 사실 쭈꾸미 자체의 비주얼만으로도 상당히 놀랬는데요. 보통 쭈꾸미를 먹으러 가면 겉으로는 별 이상 없지만 막상 먹으면 누린내가 나거
나 냉동되었다 풀리면 생기는 하얀 가루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독도쭈꾸미에서 만난 쭈꾸미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마치 바다에서 낚아올린 쭈꾸미를 바로 구워 먹
는 기분이랄까?
다양한 사리와 다양한 맛을 동시에
독도쭈꾸미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주꾸미뿐만 아니라 각종 사리를 추가해서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사리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깔끔해 보이더
라고요. 새우, 삼겹살, 떡, 그 외 각종 야채를 한방에!
요렇게 다양한 사리들을 쭈꾸미위에 올리고 철판을 달궈주기만 하면 먹음직스러운 쭈꾸미요리가 완성되는데요. 이 쭈꾸미요리는 밥과 함께 먹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
가 되고 술자리 안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게다가 매콤 달콤하게 맛있는 이곳의 양념 맛은 오랜 시간 숙성시킨 양념으로 맛을 냈기 때문이라네요
매콤 달콤 입에서 살살녹네 그냥
멋지게 양념이 잘 버무려지고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이제 마지막으로 콩나물과 당면 사리까지 넣어주면 푸짐하고 쫄깃쫄깃한 쭈꾸미요리가 완성되는데요. 이건 정
말 두말할 필요 없이 맛이 기가 막힙니다. 쭈꾸미 특유의 맛과 중간중간 씹히는 새우와 삼겹의 조화가 정말 일품인 메뉴인데요.
진짜 쉴 틈 없이 먹었던 것 같아요. 매콤한 맛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굶주려있던 상태라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순식간에 개눈 감춰버렸습니다. 제가 상당히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도 두말없이 싹쓸이했다는 것은 맛 자체를 반증해주는 것과 마찬가지!!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수있을까?
쭈꾸미를 먹는 방식에도 언제나 다양함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무 양념 없이 그냥 쭈꾸미 그대로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요. 또 어떤 사람들은
그냥 씹는 맛이 좋아서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람마다 다 맛에 대한 기호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대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클라이막스는 역시 볶음밥이지!
쭈꾸미를 다 먹었다고 모든 식사가 끝난 게 아닙니다! 쭈꾸미를 먹고 남은 양념은 매우 맛있는 볶음밥의 재료로 사용되는데요. 따뜻한 쌀밥에 김가루와 채소+날치알 등
을 넣고 마구마구 요리조리 비벼주는데 정말 손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르더라고요. 만약 제가 비볐다면 요리조리 온통 튀어서 반 이상을 버려야만 했을 것 같아요.
깔끔한 맛의 정수 독도쭈꾸미
짜짠! 완성된 볶음밥의 비주얼입니다. 이게 보통 비빔밥집에서 먹는 비빔밥보다 훨씬 맛있었던 것 같은데요. 뭐 you가네 김가네 이런 볶음밥은 요거 한번 먹고 나면 자
연스럽게 머릿속에서 잊힙니다. 못 믿으시겠다고요? 그럼 일단 직접 방문하셔서 한번 드셔보세요! 대한민국맛집이 망설이지 않고 단호하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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