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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 위치한 '전우치삼겹살'입니다.
전우치삼겹살은 부평과 청라에서 인기있는 고기집인데
이번에 서창동에도 새로생겨서 직접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내부를 둘러보는데 상당히 포근해보입니다.
체인맛집이라서그런지 손님도 매우 많았습니다.
밖에서 보는 모습과 안에서 보는모습의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광경입니다.
사실 밖에서는 몰랐는데 안에 들어오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손님들이 가족단위였습니다.
아이들이 빠져있는 자리를 보기 어려울 정도
일단 금연으로 지정되어있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라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실 자리가 없어서 약간 기다렸는데
드디어 기다림의 결실이 등장하는 순간입니다.
전우치삼겹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삼겹살인지라
고민하지 않고 주문한 삼겹살입니다.
일단 고기는 매우 두껍습니다.
굽기전에 대략 3~4센티정도의 두께
고기를 시키면 고기만 나오는게 아니라
철판위에 새우,감자,콩나물,부추,김치,수제 소시지도 함께 올라오는데
철판가득 푸짐함에 절로 미소지을 정도였습니다.
강한 불에 금방 구워낸 고기의 모습입니다.
두꺼운 고기가 노릇노릇 잘익었는데
마치 스테이크를 굽는 기분이었습니다.
잘익은 고기를 먹기 알맞은 크기로 탁탁탁 썰어놨는데
와.. 정말 양이 많습니다.
네명이서 먹기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고기가 너무 두꺼워서 덜익은 부분도 있기때문에
약간 손이 많이가는편입니다.
요리조리 정신을 집중해서 돌려줘야합니다.
잘못하면 고기를 태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고기를 다 먹었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빼먹을 수 없는 메뉴
전우치삼겹살의 볶음밥입니다.
요즘 볶음밥을 하트모양으로 만들어 주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얼마전 다녀온 고기집에서도 하트모양의 볶음밥을 먹었었는데
여기서 또 하트 볶음밥을 먹게되다니
아무래도 저는 고기집에서 사랑받을 운명인가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