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메이카 스타일을 서면에서 즐겨볼까? 

즐거운 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게 아직도 장마철이 가시지 않은듯한데요. 어떻게 주말을 즐겁고 보람차게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주말에 

부산시내 여기저기를 활보하며 돌아다녔는데요.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찾을 수 있답니다. 사실 요즘 이렇다 하게 추천할만한 곳이 없었는데

요. 이번에 제가 찾은 곳을 보면 이색적인 분위기와 독특함에 흠뻑 빠져들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서면의 새로운 문화체험, YAMAN을 가다.

​사실 서면에는 정말 다양하고 독특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명실상부 부산 최고의 번화가이니만큼 그 정도는 당연한 것인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찾은 YAMAN은 정말

독특함이 색다른 곳이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자메이카 스타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무한도전이라는 TV 프로에서 하하라는 친구가 매우 즐기는 스타일인데요. 그 개

성과 느낌이 매우 강한 편이라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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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부산 서면에서 자메이카 스타일을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모든 게 다 YAMAN 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YAMAN은 서면 주디스태화 근처 썰스데이파티 맞은편 노래방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자메이카 스타일 라운지 펍입니다. 

흔히 칵테일 바로도 많이 알고 있는데요. 

부산 최고의 핫플레이스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그 인기가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환상적인 인테리어, 이곳은 자메이카!!

​가게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자메이카 스타일이 강렬하게 느껴지는데요. 마치 정말 자메이카의 클럽에 와있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입구에 있는 스냅백들이나 신발들 같

은 아이템들은 자메이카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요. 특히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데요. 주말 10시 이후로는 클럽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클럽 문화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정말 아낌없이 찾아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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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N은 낮에는 카페가 되고 밤에는 라운지 펍이 되는 독특한 곳인데요. 

멋진 테라스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도 정말 알맞은 장소랍니다. 

서면의 거리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부산의 문화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닌가 싶어요.

한국속의 자메이카, 우리 인사나할까? YA~MAN!

​YAMAN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넓은 공간과 멋진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려 100여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

을 정말 다양하게 활용하는데요.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픈 바를 이용하고요. 레이디즈나잇이나 생일 파티 같은 경우는 룸을 따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방

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예약은 필수라는 사실!

독특한 인테리어는 또 하나의 볼거리!

​오래간만에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라 사실 매우 설레었는데요. YAMAN의 독특한 분위기가 그 설렘을 한층 더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장 분위기 좋아 보이는 창가

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테이블의 다리가 파이프처럼 되어있었는데,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하더라고요. 아마 이것도 자메이카 스타일 중에 하나겠죠? 그리고 테이

블 위에는 메뉴판이 놓여있었는데, 메뉴판을 살펴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이더라고요. 어디서 봤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알고 보니 자메이카의 국기라고 하

더라고요.

자메이카의 국민 메뉴 저크치킨을 맛보다.

사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상당히 고민했는데요. 직원분께서 훈제치킨이라는 메뉴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일명 저크치킨인데요. 저크치킨은은 자메이카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라는데요. 특제 소스에 서른여섯 시간 동안 숙성시킨 닭고기를 BBQ 소스를 발라가며 구운 요리입니다.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망고 살사가 어우러져서 자메이카에

온듯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메뉴랍니다. 뼈가 있는 다리 부위가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살코기로도 주문 가능한 메뉴입니다.

섞이지 않는다고? 라스타 마가리타의 놀라운 매력

​밤이면 멋진 칵테일 바로 변하는 YAMAN은 라스타 마가리타 칵테일로도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라스타 마가리타는 빨, 노, 초 라스타 색으로 3가지 맛으로 만들어진 

슬러시식의 칵테일인데요. 메인 요리인 저크치킨과 정말 잘 어울리는 디저트용 칵테일이라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세 가지 측이 마셔도 섞이지 않더라고

요. 약간 자메이카 국기랑도 매우 비슷했는데 시원하면서도 넘기는 식감이 쉐이크같아서 매우 신비한 맛이었어요.

세가지 맛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저크치킨과 마찬가지로 자메이카에서 즐겨먹는 메뉴 야만타코입니다. 타코는 또띠아와 비슷하게 싸먹는 샌드위치였는데요. 부드러운 빵에 치킨 또는 생선 살과 각종 

소스, 야채 등이 어우러져서 식감도 매우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은 메뉴입니다. 약간 달달한 감도 있는데요. 라스타 마가리타와도 정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식사 대용으

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타코는 원래 세 조각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이렇게 2조각과 감자튀김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타르타르소스와 망고살사 소스에 찍어 먹는 감자튀김의 맛은 또 색다르더라고요. 

보통 우리가 케쳡에 찍어 먹는 프랜차이즈 표 감자튀김과는 또 다른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추억을 만들어가는 낭만적인 공간 "YAMAN"

사실 요즘 추억 만들기에 한창인데, 특별히 뭔가 추억거리가 남을만한 게 없어서 여러 가지로 아쉬운 찰나였는데요. 이렇게 YAMAN에 와서 이색적인 추억도 만들어보

고 여러 가지 독특한 무대도 경험하고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탈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이색적인 곳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가

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여러 가지로 편안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그 곳 서면의 "YAMAN" 슬그머니 한번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