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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오픈한 대학로의 스테이크전문점 '고스테이크'
고스테이크는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성균관대 서울대학병원 가톨릭대 등,
고스테이크 주변은 대학가라서 그런지 유동인구가 매우많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사실 이런 레스토랑은 주로 커플들이 많이 찾는편인데
고스테이크는 차별화를 두지않기위해 심플하고 전혀 부담없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고스테이크의 카운터는 뭐랄까
마치 CGV의 매표소 느낌을 가지고있다.
전반적으로 딱 보기에도 그런느낌이 확 든다.
나는 깔끔하게 프리미엄 등심스테이크를 주문해보았다.
음식을 주문하면 대략 10분내외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다만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는 조금 더 걸릴 수 있다는 점
모락모락 김이피어오르는 등심스테이크를 보고있자니 벌써부터 군침이 돋는다.
그릴에 구운듯 판자국이 남아있는건 스테이크만의 특징이지않을까 싶은데
그 자국이 더욱 식욕을 자극한다.
정확하게 결에 맞춰 스테이크를 먹기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마구마구 비벼줬다.
콩나물과 스테이크를 함께 비벼주니 제육볶음 보는듯한 기분이드는건
아마 나만 그런걸까?
두툼하고 부드러운 스테이크살에 소스가 듬뿍발려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인다.
일단 인정사정없이 먹어야하지않을까?
예상대로 육질이 매우 부드럽고 씹는 식감이 뛰어났다.
괜히 프리미엄 등심이란 이름이 붙은건 아니겠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스테이크소스를 개발해서 사용한다는데 이 소스 정말 맛있다.
스테이크를 다먹고 후식으로 파인애플 파니니를 먹었다.
달콤한 파인애플맛과 상큼한 크렌베리와 모짜렐라치즈가 듬뿍들어있어서
부드럽고 바삭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여러모로 정말 기분좋은 한끼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