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등동에 위치한 국밥맛집 '장모님 소머리국밥'

제주 여행때 꼭 빠지지 않는 필수코스 중 하나

정확한 위치는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신제주 방향으로 향하다보면 낙원 24시 편의점이 보인다.

그리고 그 편의점 옆에 바로 붙어있다.

들어서기전 부터 보이는 문구

"제주한우만을 사용하며 우리농산물만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차피 대부분 음식점들은 그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일단 기대는 잠깐 접어두고 들어가보자.

내부에도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문구가 강조되어있다.

그만큼 자신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는 뜻일까?

실내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통나무 테이블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너무 고급스러운 모습보다는 오히려 이런 인테리어가 제주의 느낌과 잘 맞아떨어진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여기는 정말 소머리국밥밖에 팔지않는다.

한가지 메뉴만 판매한다는건 그만큼 그 메뉴에 자신있다는 뜻

주문한 소머리국밥의 등장

기대만큼 맛도 별미다.

진한 국물에 얼큰한 맛이 국밥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그리고 배추김치와 깍두기의 아삭한 맛이 찰떡궁합을 이룬다.

여기서 사용하는 육수는 소뼈를 4일이나 우려낸 명품육수라고 한다.

게다가 쫄깃하고 영양이 가득한 소머리고기까지 듬뿍 담아서주니

맛도 맛이거니와 가격도 착하고 가히 '명불허전'

맛집이란 이름이 전혀 부족하지 않은 맛집중에 맛집으로 적극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