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맛집 '전보고'입니다.

전보고는 남선공원근처에 있어서

인근 주민은 물론 대전 전역에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황토를 테마로 한듯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황토색의 특성상 서민들에게 좀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먼저 주문한 녹두전이 나왔습니다.

영양가가 풍부한 녹두전은 체력이나 기력이 떨어졌을때

원기보충에 좋은 음식입니다.

비오는날 녹두전 하나 따끈따끈하게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그 특유의 묵직함이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 옷을 입힌 굴전입니다.

겨울철에 먹는 굴전은 정말 별미라면 별미

생굴특유의 비릿함과 연함이 사라지고 부침옷을 입혀 구워내서

정말 쫄깃하고 시원한 향이 일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듬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전의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메뉴입니다.

10여가지 이상의 전의 맛을 한방에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