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김가네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가 맛있다길래 근처 방문길에 직접찾아가 보았다.

동물원입구 사거리에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근처에는 오월드와 뿌리공원, 사정공원이 있어서 관광차 방문했는데

출출할때 방문하면 딱 좋을듯했다.

함께온 한 친구는 칼국수보다는 수제비가 더 좋다고

걸쭉하고 고소해보이는 들깨수제비를 주문했다

한입 먹어본결과 들깨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구수한게 맛이 기가막혔다.

시원한 막걸리와 간식으로 주문한 두루치기와 함께먹으니 포만감도 두배라고

그리고 따로주문한 바지락칼국수

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니 전골처럼 커다란냄비에 그대로나왔다.

여러가지 다양한 야채들이 통으로 썰려 더욱 푸짐해보이는 바지락칼국수

펄펄끓는물이 금방이라도 야채들을 잡아먹어버릴듯이 끓어오르고있다.

끓이면서 두루치기와 막걸리한잔!

칼국수의 끓어오르는 김이 얼굴을 감쌀때 시원한 막걸리한잔 먹어주면 

열기와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수있다.

그리고 두루치기의 매콤함과 쫄깃함은 말이 필요없을정도

다 익은 칼국수를 건져내고 밑에 깔려있는 바지락이 보인다.

바지락탕이라고해도 믿을만큼 푸짐한 바지락의 양

이래서 사람들이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로 굳이 사정동까지 방문하는듯하다.

추운 겨울 온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