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남촌홍어전문점입니다. 

10년 넘게 홍어 전문점을 운영하며 이미 홍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맛집!

전통 한옥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진짜 기왓장을 지붕에 얹고 

돌과 나무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들로 외관을 장식해서 더욱 고풍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남촌의 대표메뉴는 홍어삼합입니다.

톡 쏘는 맛이 나도록 삭혀서 먹는 그 맛이 일품이지만

자극적인 암모니아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홍어 맛을 보고 나면 나중에는 누가 권하지 않아도 알아서 먼저 찾게 된다는 말씀!

 제대로 삭힌 칠레산 A급 홍어에 국내산 삼겹살 수육과 직접 담근 묵은 김치가 함께 나옵니다.

홍어는 사장님이 직접 손질하고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것으로 홍어 상태를 봐가며 숙성기간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

홍어회를 삭히는데도 장인정신이 필요하겠죠?

돼지고기는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 있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합니다.

사장님이 직접 담근 묵은 김치도 일품~ 주로 4년 묵은 김치를 사용하는데 군내가 없고 아삭아삭합니다.

그 맛은 상큼하고 시원해 홍어와 잘 어울리는 한쌍 >.<

묵은 김치 한 조각에 홍어회 한 점, 수육 한 점 사이좋게 얹고 맛을 보면 입 안 가득 시원하면서도 화~한 기운이 ㄷㄷ

‘코가 뻥 뚫리는 기분이란 바로 이거구나’ 단번에 알 수 있을 듯하네요.

홍어회 삭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상, 중, 하로 고를 수 있다니까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사장님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남도식 반찬들은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깔스럽답니다.

국내산 재료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내는 것들이라 맛이 한결같다고 합니다.

간장에 절인 깻잎은 홍어회를 먹고는 싶지만 두려움이 앞서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깻잎의 향과 적당한 간이 홍어회의 강한 맛을 순화시켜주기 때문이라죠?

실내는 원목 톤으로 은은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이한 점은 홀에서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방의 위생 상태를 손님들이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싫다면 조용한 방에서 식사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각 방마다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기때문에 기분도 색다르답니다.

그리고 홍어요리를 먹을 때는 홍어탕까지 맛을 봐야 진짜 제대로 먹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하죠?

홍어회와 내장, 갖은 채소를 아낌없이 듬뿍 담고 육수와 함께 끓여낸 홍어탕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짜릿’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는..

다진 양념이 칼칼한 맛을 내지만 육수 때문에 뒷맛은 구수하고, 

홍어회와 내장은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을 뿜어내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홍어탕은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술 먹은 다음날 홍어탕 한 그릇 먹고 나면 한 시간 내로 속이 풀릴 수도 있다는 ㄷㄷ

차량을 가지고 오신분들은 식당을 마주 본 상태에서 바로 왼쪽에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주차하시면됩니다.

행여 이 주차장이 혼잡할 때는 10m만 더 내려가면 또 다른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이 필요없다는~

혹시라도~ 수원나들이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남촌 홍어전문점 한번 들려보세요!

홍어의 새로운맛을 경험하실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