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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 여덟번째 포스팅으로 돌아온 블로거 맛집킹입니다.
이번에 저희 맛집 평가단이 또다른 숨은 맛집을 찾았습니다.
여러분~ 혹시 고기 좋아하십니까?
입안에서 샤르르 녹아나는 육회와 쫄깃쫄깃한 갈비의 씹는 맛.. 캬~ 일품이죠..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는점까지!
자 그럼 지금부터 맛집킹 평가단과 함께 찾아 가보실까요?
이곳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있는 갈비의 명가 생 숯불갈비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벌써 갈비의 장인께서 맞이해 주시는군요
생 숯불갈비라는 명성답게 숯이 수북히 쌓여있군요.
항상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지라 이렇게 자세히 보기는 처음입니다.
자~! 숯을 뒤로하고 내부로 진입 !
바닦이 번들번들해서 얼굴까지 비치는것 같습니다.
이거 마치.. 위생조사 하러나온 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자리를 잡고 시식을 시작해봐야겠죠?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오동통하게 물오른 살이 벌써부터 군침이 도는군요..
저걸 그냥 묵은지에 싸서 입에 떡!
고기는 우선 전문가(사장님)의 손에 잘 초불되어 나옵니다.
제가 만약 구웠다면.. 주변이 새카맣게 그을려서 아마 탄 부분만 잘라내고 먹어야하는 대참사가!!!!
실물은 더 끝내줍니다.. 게다가 고기익어가는 소리와 냄세까지 !
후각,청각,시각을 돋궈주는 그야 말로 삼위일체ㅠㅠ
여기까지 왔는데 갈비만 먹고 갈수 없겠죠??
소고기하면 떠오르는 그것도 먹고가야죠~
근데 원래 육회가 이렇게 회처럼 썰려 나오는 것이었나요?
항상 돌돌 공처럼 말려있는것만 먹다가 이렇게 회처럼 잘 썰려 나오는 것을 먹으니까
정말 회를 먹는 기분입니다.. are you 스시?
최종 코스는 고기집에서 절대 빠질수 없다는 그분을 모셨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만한 위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한 젓깔 입에들어가는 순간! 입안에 알레스카의 바람이 불어오는 듯합니다.
새콤,달콤,고소한 뭐랄까.. 하여튼 냉면은 말로는 설명못할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후 정말 잘먹었습니다..
갈비, 육회, 냉면의 삼박자가 절묘하게 황금 비율을 이루는 .. 장성 사시는 분들은 정말 좋겠습니다.
맛 따라 길 따라 ~ 오늘도 맛집킹은 맛있는 집을 찾아 이리 저리 해매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