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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민국맛집입니다
어린시절 학교앞 분식점에서 파는 50원짜리 떡볶이를 기억하시나요?
종이컵에 가득담아 이수시개로 콕콕 찍어먹을때 그 맛은 ~ 어휴
장통에서 처음 먹었던 순대의 맛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잊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색다른 메뉴를 포스팅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분식' 입니다!
대체적으로 맛집 하면 대부분 보편적인 이야기를합니다.
고기,회,양식,한식,일식,중식 등등.. 약간 가격이 비싸고 뭔가 분위기 있는?
그렇다면! 그 조건을 분식은 가질수 없을까요?
착한 가격에 분위기까지 겸비한 분식 전문 음식점 SCHOOL FOOD를 소개합니다.!
저는 입구를 보면서 처음에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스쿨푸드라.. 뭔가 레스토랑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군..'
역시 매장안에 들어서면 레스토랑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근데.. 레스토랑치곤 그릇이.. 약간 뚝배기 비스무리한게.. 으잉?
다양한 맥주와 음료들이 잘 정돈되있군요~ 근데 저 항아리는 대체 무엇인고..
안쪽 자리에는 사람이 많아서 반대편으로 슝슝!
커플들의 눈이 두렵습니다. 엉엉ㅜㅠ
아무튼, 자! 식도락의 달인답게 주문하시지요~
아니 근데 이건! 스쿨푸드라 설마 설마했는데 메뉴가 분식입니다.
오호 통재라! ("아~! 마음이 아프다" 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제가 항상 하는말이 있습니다.
"모든 음식의 기준은 맛이다~!"
맛있으면 장땡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메뉴는 엄청 다양합니다.
면,김말이,밥,떡볶이,튀김 등등의 메인카테고리에 세부 메뉴들이 줄~줄~줄~
아..정신없습니다.
고심끝에 결정한 메뉴는? 라면!김밥!떡볶이!
(짱아찌 라면: 4천원)
자 일단 라면나오십니다~!
이분의 성함은 짱아찌군이라는군요
일반 라면과 별반다를바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스프가 틀립니다.
스쿨푸드만의 비법양념?이 들어간다는군요.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다만! 약간 매운 음식을 못드시는 분들은 미리 덜맵게 해주세요~ 라고해주는
센스!
(통새우마리: 8천원)
이제 두번째 친구를 소개할께요~
김밥은 이제 가라! 김마리의 시대가 왔다!
김마리..? 라고 하니까 웬지 최근 열정적으로 시청하는 "오자룡이간다!" 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는군요..
갑자기 드라마 포스팅으로? ㅎㅎ
다시 멘탈을 잡고 마리 씨를 소개합니다. 어서와용^^ 통새우마리님!
개인적으로 새우님을 매우 좋아합니다 톡톡씹히는 맛이 정말 서프라이징하죠~
가격도 정말 착해요 참치김밥이나 치즈김밥 한줄에 3천원을 호가하는 시대이니까요 ㅎㅎ
(까르보나라 떡볶이: 1만원)
그리고 이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너무너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를 소개합니다!
근데 분식에 웬 까르보나라냐구요?
아까 제가 주문한 메뉴는 김밥, 라면, 떡볶이였죠~ 네네넹
까르보나라 떡볶이랍니다
까르보나라에 밥도 비벼먹을 정도 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나게 먹었을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자~ 스쿨푸드 포스팅을 마치며 한마디!
세상에 커플 손님들 아무대서나 마구마구 떠먹여주고 그러시면 안됩니다~ ㅋㅋ
이상 대한민국맛집이었습니다^^
다음포스팅때 또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