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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블로거 대한민국맛집이에요
즐거운 금요일 오후 ~
하나 둘 퇴근시간이 다가오는데요
불타는 금요일 뭘 할지는 생각해보셨어요?
즐거운 금요일을 맞이하여 모처럼 즐거운 맛집을 하나 소개할게요~!
오늘 소개할 곳은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위치한
맛집 '보이소날마다닭한마리'예요
진천남네거리에서 진천동 주민센터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금방 찾을 수있답니다.
11월 치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거의 달리다시피해서 도착했는데
이제 갓 오픈한 시간이더라구요..
열심히 청소하고 계신데 괜히 방해되는건 아닌지..
원래 12시부터 오픈인데 저희가 오는바람에
음식을 서둘러 준비해주시더라는 ㅠㅠ
일반테이블은 다리가 약간 추워서
신발벗고 올라와서 방석깔고 앉아버렸다는 ㅋㅋ
겨울철엔 역시 온돌바닥이 최고아니겠어요 ㅎㅎ
주문은 특별히 고민하지않았어요
여기 닭한마리가 정말 맛있다고해서 닭한마리 달라고했답니다 ㅎㅎ
사장님께서 부랴부랴 준비해주신 닭한마리가 짠 !
잘먹겠습니다. 흑흑 ㅠㅠ
커다란냄비에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는데
요 닭한마리도 사람들마다 먹는 방식이 다 다르더라구요
지리탕처럼 아무것도 안넣고 소금간만해서 드시는 분들이있고
저희처럼 다데기와 고추장을 듬뿍 넣어드시는 분들도있고
먹는 방식은 각양각색이더라구요
저와 함께간 지인들이 전부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고추장을 듬뿍 넣고 끓였어요 ㅎㅎ
그리고 떡사리와 만두사리도 함께 넣어줬는데 ㅋㅋ
만두사리부터 먼저 익어서 당황했다는ㅋㅋ
그리고 곧이어 만두도 말랑말랑익었어요
요놈의 닭은 언제 익을것인가!!
한 10분정도 푹~ 끓이니까 살이 야들야들하게 잘 익었더라구요
역시 기다린 보람이있다는 ㅎㅎ
약간 삼계탕같기도하면서 닭도리탕같기도한
독특한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양념장을 찍어먹는것도 물론 개인의 취향인데요
보통 매콤하고 얼큰한음식 좋아하는사람들은
대부분 양념장과 함께먹더라구요 ㅎㅎ
닭한마리에서 고기를 어느정도 건져먹고나면
요렇게 전골같은 모양으로 바뀌는데요
요기에다가 이제 칼국수사리를 넣어주기만하면
닭한마리칼국수가 완성된다는!!
저희는 분명 닭한마리를 주문했을뿐인데..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ㅋㅋ
맛도 좋고 기호대로 먹을 수 있어서 부담도 없고~
가격도 저렴한데 남은 닭은 포장까지해주니
정말 괜찮은 맛집인것같아요
여러분도 나중에 기회가 되시거든 한번 방문해보세요
진짜 후회는 안할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