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맛집 '춤추는 오병장'

춤추는 오병장은 예전에 제주도 방문했을때 방문했던곳인데

최근에 수완지구에도 새롭게 체인점을 오픈했다.

제주도 본점에서는 줄을 서서 먹었었는데

여기는 본점보다 훨씬 넓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바깥에서 보이는 초벌구이실이 상당히 독특한데

빙글빙글 돌아가는 근고기를 보고있노라면

식욕이 절로 돋아나서 저도모르게 발걸음이 향하게 된다.

상당히 넓은 구조의 홀

좌석들이 전반적으로 넓직하게 떨어져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춤추는 오병장의 약속

제주산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한다.

의심하지 않지만 저런 약속들이 오히려 신뢰도를 더욱 높혀준다.

근고기가 초벌되어가는 모습

개인적으로 근고기를 참 좋아한다

근고기는 다른 고기와는 다르게 통으로 되어있어서

돼지고기의 육질과 쫀득함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메뉴

사실 왠만큼 고기를 잘 굽는 사람도 근고기는 태워먹기 십상

숙련된 사장님의 솜씨가 단연 돋보이는 순간

이렇게 초벌되어나온 근고기를 연탄불에 살짝 올려주면

지글지글거리면서 잘 익어간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쫀득쫀득

이맛에 춤추는 오병장에 오는게아닐까?

잘익은 근고기를 얇게 조각내어 한번더 구워주면

제대로 익은 근고기의 완성

이제 열심히 폭풍흡입을 하기만 하면된다.

그밖에도 춤추는 오병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있는데

매주토요일 현역군인에겐 목살 400g을 무료로 제공 

군복 상 하의를 다 입은 사람에겐 갈매기 200g 제공

그리고 군복을 일단 착용만했다면 소주 한 병or 맥주한병

재밌고 맛있는 체험을 하길 원한다면

춤추는 오병장을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