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일산 동구 정발산에 있는 대게전문점 대게나라입니다.

대게나라는 정발산 주민센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커다란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매우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수족관의 위용이 장난아닙니다.

정말 큰 건물을 통채로 쓰는만큼 대게의 수요도 많기때문에 

작은 수족관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합니다. 

대게내부 전경입니다.

사실 밖에서볼때 규모가 크다고 느꼈었는데

안에서보는 내부는 정말 큽니다.

보통식당이 가지고있는 입식 좌식 룸 등 다양한 좌석들이 다 구비되어있고

룸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단체행사에도 매우 용이한곳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내부 룸에 단체 예약을 주문하고 찾아갔었는데

은은하고 포근한 조명 빛이 매우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 주문을 해놓은지라 기본 셋팅은 되어있었는데

수저와 식기 앞에 놓여진 순두부샐러들를 먹으며 입가심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꾸준히 각종 반찬들이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간단한 짱아찌나 무침이 나타나고

 

계속계속 서브메뉴들이 등장하는데 정말 한상가득 푸짐합니다.

비주얼도 너무 좋아서 각 메뉴마다 한컷식 찍어보았습니다.

해산물 크림파스타도 서브메뉴로 등장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 파스타집에서 먹는 해산물 파스타보다 훨씬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있고

크림의 부드러운 식감도 뛰어납니다.

그리고 이건 치킨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꽃게 양념튀김이었습니다.

정말 양념치킨처럼보였는데 양념맛은 양념치킨과 흡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좋아하는 홍합탕도 나왔습니다.

정말 홍합탕 한사발만 있어도 소주 두어병은 거뜬한데

술을 먹으면 안되는 날이어서 꾹 참았습니다.

다양한 서브메뉴를 신나게 즐기다보면 

이렇게 주메뉴인 대게와 랍스타가 등장합니다.

사실 대게는 때때로 접할 기회가 많았지만 

랍스타는 몇번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과연 제가 기억하는 그 랍스타의 맛이 맞을련지

정말 랍스타 특유의 향은 기가막힙니다.

사실 대게도 향이 강한 편이지만 둘 중에서 굳이 꼽으라면 

저는 랍스타의 손을 들어주고싶습니다.

정말 향도 좋고 속살도 부드럽고 쫄깃쫄깃한게 별미중의 별미였습니다.

랍스타와 대게를 다먹고 나서 

몸통에 비벼먹는 그라탕의 맛도 정말 별미입니다.

다진야채와 김 그리고 밥을 남은 육수에 비벼주는데 

정말 뭐라 표현할 단어가 없을 정도로 그 맛이 독특하고 기가막힙니다.

'대게나라' 정말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