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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해주던 된장찌개가 생각나는, 영월맛집 '항아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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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도통 쉴틈이 없네요..
이곳 저곳 돌아다닐곳이 어찌나 많은지...
집에 도착해서 거울을 볼때마다 피골이 상접되어있는 ㅜㅠ
제 모습을 보며 한숨 푹푹 쉬고있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맛집 포스팅을 쉴수는 없는 노릇!!
이번에 소개할 곳은 얼마전에 영월갔다가 가보았던 항아리식당입니다.
본가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는지 몰랐는데요 ㅋㅋ
사우나갔다가 배가 고파서 사촌동생들과 함께 들린곳이랍니다.ㅋㅋ
일단 외관으로보면 그냥 보통 기사식당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죠??
이런 곳이 진짜 맛있다는거 ㅋㅋㅋ
쓰레빠 질질끌고 안에 들어갔는데 아이고나..
사람들이 많더군요
대충 빈자리에 자리잡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왼쪽에 6처넌 메뉴 ~ !
그리고 그외에 단일 메뉴 ~ !
뭐 저는 항상 식당에오면 된장찌개를 먹습니다.
왜냐구요?
된장찌개 잘하는 식당이 진짜 맛집이라는 개인적은 생각을가지고 있기 때문!!
주문하니까 밑반찬이 무려 10가지나 나옵니다.
후후..6처넌 메뉴시켜놓고 수라상 받는 기분이군요 ㅋㅋ 좋구로~
반찬이 부족하신분은 셀프바에서 덜어가세요 ~
화질이 너무 구려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목욕탕에 카메라들고 다니는것도 좀 아니잖아요 ㅋㅋ
폰이 별로 안좋아서 ㅠㅠ
기다리던 된장찌개 나왔습니다.
하루종일 보글보글끓어올라서 사진을 찍어도 약간 흐리게 보이는군요..
하지만 맛은 정말 끝장납니다!!
된장색깔이 약간붉은게 맵고 얼큰한게 진짜 밥도둑이 따로없답니다. ㄷㄷ
사촌동생들은 양푼이비빔밥과 콩국수를 주문했어요~
강원도의 식당에서 양푼이 비빔밥은 도시의 비빔밥과는 맛이 좀 다른가봐요
먹으면서 계속 굳!굳! 외치더군요 ㅋㅋㅋㅋ
뭐 콩국수도 한 젓가락 먹어보았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다른걸 다 떠나서 정말 시원해서 ㅠㅠ
무더위 해소에는 와따뿅! 일 것 같았답니다.ㅎㅎ
준비없이 찾아간 항아리식당에서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식사를 한것같아요^^
아무리 좋은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자랑해도 역시 어머님들의 손맛은 따라갈 수 없나봐요ㅎㅎ
"항아리식당" 강원도 영월의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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