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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듬뿍담겨 더욱 푸짐함이 느껴지는 압구정찌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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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월의 끝이 되었네요~
돌아보면 8월이 시작된지도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릅니다ㅠㅠ
그동안 다양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러가지 음식포스팅을 하느라 상당히 분주한 나날을 보내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여전히 맛집을 찾아 고분분투하다가 또 하나의 맛집을 발견했다는!!
여기는 소소하고 가정적인 음식으로 인기가 많은 강북 미아동의 압구정찌개마을입니다.
다양한 찌개메뉴와 탕메뉴로 연령상관없이 손님들이 즐겨찾는다고합니다.
볼일보고 새벽 1시경쯤에 다시찾아오니..
마감 준비중이었습니다.
이거 괜히 마감시간에 찾아와서 민폐끼치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절로들었으나
사장님이 웃으면 반겨주시더군요.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음식만 후다닥 먹고 가려는데..
메뉴판에 아주 친숙한 그분이 보여서 찍었습니다.
" 지나친 음주는 감사합니다 " (강남스타일)
자 간단하게 양푼이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주문하고 착석!
잠시 후 찌개가 나왔습니다.
양이 두명먹기에 딱 적당한듯한데..
찌개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두부도 같이 넣어서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두부 조금만 남겨두시고 두부김치처럼 먹어도 매우 맛있답니다.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지는 맛이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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